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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생활정보

해열제 용량 알아보기

by sunnyday0133 2017. 9. 25.

해열제 용량

 

 

날씨가 쌀쌀해지니 아이들이 벌써 감기에 걸리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 어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다보니 올 겨울을 또 감기와 함께할 생각에 벌서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벼운 감기에 걸리면 그나마 괜찮은데요.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열까지 나면 걱정도 많이 되고 약도 많이 먹어야 하고 그렇죠.

열이 나면 해열제도 먹여야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해열제 먹일 때 용량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 본적이 있을 거에요.

병원에서 처방해 준대로 먹이면 되는데, 갑자기 열이 날때는 집에 있는 해열제를 일단 먹이는 경우가 있어서

이때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찾아본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해열제 용량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맥시부펜 용량

제일 많이 먹이는 해열제 중 하나가 맥시부펜 입니다. 성분은 덱시부프로펜 이구요.

신생아 때는 먹이지 않고요. 6개월 이상부터 먹일 수 있습니다.

 

용량은 1회 0.4~0.6ml/Kg 만큼 먹이라고 나와 있구요.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대 4회는 넘지 안하야 합니다.

1회 0.4~0.6ml/Kg 이면 만약 몸무게가 10키로그램이면 4~6ml를 먹이라는 것입니다.

산출식을 찾아보니까

 

괜히 복잡하죠? 간단히 요약하면 1회 복용량은 = 몸무게 *(5~7) / 12 입니다. 몸무게를 5~7을 곱하고 12로 나누면 돼요.

몸무게가 10kg이면 50/12~70/12, 즉 4mL~6mL정도가 되겠네요. 위에 계산하고 비슷하죠?

보통은 적은 양으로 먹이는 것 같아요. 임상시험에서도 몸무게당 5mL, 7mL 먹였을 때 체온감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한테 구지 많은 양을 먹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타이레놀 시럽 용량

타이레놀도 많이 먹이게 되는데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입니다. 타이레놀 용량은 홈페이지에 있는 표를 참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을 참고 하시구요.

하루에 5회를 초과하여 복용하지는 말라고 나와 있습니다.

 

부루펜 시럽 용량

성분은 이부프로펜입니다.

설명서를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맥시부펜하고 비슷한 양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해열제를 먹이고 4시간에서 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는데요.

해열제를 먹어도 고열이 안떨어질 때는 각각 다른 성분의 약을 2시간 후에 먹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맥시부펜이나 부루펜시럽을 먹고 열이 안 떨어지면 2시간 후에 타이레놀을 먹이면 됩니다.

또 타이레놀을 먹이고도 열이 안떨어지면 2시간후에 부루펜이나 맥시부펜을 먹이면 됩니다.

 

 

맥시부펜은 이부프로펜에서 효과가 있는 성분을 뽑아서 만든 약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것들은 비슷한 약이라고 생각하고 중복해서 교차로 먹이진 마시고요.

타이레놀과 교차로 복용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약봉지에 적혀있는 약 복용 방법 입니다.

 

1. 약을 달게 해서 먹입니다.

설탕을 타도 약효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초코시럽, 설탕시럽, 과즙, 잼 등에 약을 개서 먹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우유는 섞어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맛을 분간할 줄 아는 경우는 약을 탄 우유를 먹이면 나중엔 우유까지 먹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3. 가루약은 물 위에 뜨지 않고 완전히 개어 먹여야 합니다.

성가시다고 대강하면 가루가 폐로 흩어져 들어가 기침이 나고 기침을 하면서 토하게 됩니다.

 

4. 약은 한번에 먹어야 합니다.

싫어하는 약을 두 번, 세 번 나누어 먹이면 아무리 달래도 두 번째부터는 약 먹기를 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