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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생활정보/워킹맘 교육

있다가 이따가 헷갈리는 맞춤법

by sunnyday0133 2017. 6. 23.

있다가 이따가

말로 할 때는 발음이 비슷해서 상관없는데 문자보내거나 글로 쓸때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되기도 하고

어떤게 맞는지 헷갈립니다. 왠지 이따가는 있다가의 발음나는대로 소리인것 같아서 틀린단어 같기도 하고 말이죠.

"있다가 이따가" 올바른 맞춤법 알아볼께요.

 

 

먼저 '있다가'와 '이따가'는 둘다 맞는 표준어입니다.

다만 둘의 뜻이 다릅니다. 엄연히 다른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있다가'는 '있--'에 연결어미인 '다가'가 붙여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뜻을 보면

 '어느 곳에 잠시 머무르거나 어떤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라는 뜻입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있다'라는 단어에서 만들어진 말인거죠.

 

예를 들면

"여기에 좀더 있다가 갈께요"

"그 사람이 여기에 있다가 방금 갔어요."

"우리집에 며칠 있다가 가도 돼"

이렇게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 머무르거나 있을때 사용하면 되는 단어입니다.

 

 

다음으로 '이따가'라는 단어는 '조금 지난 뒤에, 잠시 후에' 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이것은 시간에 대해서 잠시 뒤를 이야기할 때 사용 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따가 카페에서 만나자"

"지금은 바쁘니까 이따가 얘기하자"

"이따가 다시 전화할께"

이런식으로 조금 지난 뒤에 뭘한다던지 할때  "이따가"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알아보니 그리 어려운 단어는 아니네요.

궁금한 맞춤법이 있을때 그때그때 찾아보고 올바른 말을 쓰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