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1 아이키우는 엄마의 육아우울증 [워킹맘 우울증일까?] 둘째를 낳고 워킹맘으로 지내기 시작한지 두달이 지났어요. 요즘 힘들다 정신이 없다 라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우리 4살 첫째가 "힘들어, 힘들어" 란 말을 하더라구요. 애들 앞에선 말조심해야 되는데 말이죠. 반성합니다. 처음에는 둘째 낳고 아이들 돌보느라 허리가 아프고, 팔이 아프고 그렇게 몸이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요즘엔 거기에다 마음도 굉장히 힘이들어요. 여기저기 신경써야 될 일이 많아지면서 집중도 잘 안되는것 같고 마음이 심난하고 이상해요. 그래서 혹시 나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분명히 아이들은 너무 예쁜데 힘들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적하기도 하고 남편이 늦게 오거나 하면 짜증이 많이 나서 남편에게도 짜증을 부리고요. 뭔가 일들이 나한테 벅.. 2017.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