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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엄마표영어 11개월차 rainbow ruby

by sunnyday0133 2020. 9. 8.

작년 11월부터 첫째 6살, 둘째 4살 가을부터 시작한 엄마표영어.

학원에 보내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이 가능하다는 책들을 보며 관심이 생겼고

가능할것 같아 천천히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10개월동안은 급하지 않게 천천히 하자는 마음으로

영어영상보여주기, 책읽어주기 두가지만 매일매일 해왔다.

 

그리고 첫째 8살을 앞두고 8월부터는 집중듣기 1~2권씩 시작해서 하고 있다.

 

현재 우리집 엄마표영어는

영어동영상보기 하루 1시간~1시간 30분

튼튼영어 DVD보기, 책읽어주기 20~30분

잠자리 독서로 영어책 읽어주기

집중듣기 1~2권

놀때 영어 DVD틀어놓기

 

이정도 진행이 되고 있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동영상은 Rainbow Ruby 이다.

예전에 한글영상으로도 재밌게 봤었는데 영어로만 보여줘도 잘 본다

(우리집은 한글영상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어제는 보다가 거기에 나오는 요정이 집이 부서져서 놀래서 뭐라뭐라 하는데

엄청 빨리말하는거다. 그래서 내가 그냥 말을 빨리하는게 웃겨서 "쟤 뭐라그러는거지?"

그랬는데 첫째가 "날개가 젖어서 날지 못한대"라고 바로 대답하는거다.

사실 좀 놀랬다. 듣기만 계속해도 귀가 트인다고 해서 믿고 하고 있지만

애들이 저걸 조금이라도 알아듣고 있는지, 무슨말인지도 모르는데 보는게 재밌을까..

그래도 꼬치꼬치 묻지 않고 그냥 보도록 놔두고 있으면서 걱정반이었는데 세상에 저렇게 알아듣고 있었다니..

다는 못알아들어도 부분부분 알아들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오후에 다시 그거 진짜 알아들은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해서

그럼 그다음에는 뭐라고 말했는지 아냐고 하니까

그건 다시 들어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부분만 다시 보여줬더니

다른말도 한마디 알아듣고 "나 알았어. 잠을 못잔대!" 하는거다.

와 정말 신기했다.

이게 정말 되는구나 싶으면서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노출시켜주고 책읽어줘야지 생각했다.